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1.29 14:04
에릭센·손흥민·해리 케인·델리 알리 (사진=에릭센 SNS)
해리케인·손흥민·델리 알리·에릭센 (사진=에릭센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으로 이적한 가운데 토트넘 시절 행복했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에릭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명 'DESK라인'으로 통하는 손흥민·해리 케인·델리 알리와 함께 한 행복한 대기실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29일(한국시각) 인터밀란은 에릭센의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4년 6개월이다. 에릭센은 덴마크 국가대표로 네덜란드 아약스에서 활약하다가 2013년 토트넘에 합류했다. 이후 손흥민·해리 케인·델리 알리와 함께 'DESK라인'을 형성하며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 토트넘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인터밀란에서 등번호 24번을 받은 에릭센은 "너무 기쁘다. 매우 흥분되고 팬들에게 빨리 나를 보여주고 싶다. 이미 팬들의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무척 기쁘다"라는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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