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20.01.29 16:36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가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2월 28일까지 사과, 배, 단감, 떫은감 품목에 대한 2020년도 농작물재해보험 상품 판매를 한다고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2001년부터 사과, 배를 대상으로 시작해 매년 품목을 꾸준히 확대해 금년 51개 품목이 경북도에 판매(전국67개)되며, 보험 가입기간은 품목별 파종기 등 재배시기에 맞추어 운영된다.

대상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농·축협 등을 방문해 가입할 수 있다. 경북도에서는 지난 2019년부터 농가 부담 경감을 위해 지방비 지원비율을 30%에서 35%로 확대해 보험료의 85%를 지원한다. 이에 따라 농가에서는 보험료의 15%만 납부하면 가입할 수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근 이상저온, 우박, 태풍 등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로 인해 자연재해 발생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이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니 많은 농가가 관심을 가지고 가입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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