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0.01.30 15:15

"방위산업, 새로운 돌파구 마련위해 최선의 노력 다하겠다"

나상웅 신임 상근부회장. (사진제공=방진회)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한국방위산업진흥회(방진회)는 30일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제20대 상근부회장으로 나상웅 예비역 중장(3사 16기)을 선임했다. 임기는 3년으로 2023년 1월 31일까지다. 

방진회는 지난 12월 13일 모종화 전 상근부회장이 병무청장으로 보직 이동해 공석을 최소화하고자,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올해 1월 8일까지 임원 공모를 했다. 공모에는 김모 예비역 소장, 나모 예비역 중장, 정모 예비역 중장 등이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진회 정관 규정에 따라 회장의 제청으로 이사회 재적이사 과반수의 출석과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나 상근부회장을 선출했다.  

이번에 선출된 나 상근부회장은 예비역 육군 중장으로 육군기계화학교장, 제3군단 군단장, 육군 교육사령관을 역임했다.

나상웅 신임 상근부회장은 "불모지에서 출발한 우리 방위산업은 그동안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하여 군 전력화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세계 각국에 수출하는 눈부신 성장을 이룩해 왔다"며 "최근 4차 산업혁명으로 대표되는 과학기술 기반의 급격한 변화로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전환기적 상황에 직면한 방위산업이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방진회는 방위산업 진흥을 위한 능동적인 정책·제도개선 활동을 수행하고, 방위산업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품목 발굴, 마케팅 지원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안정적인 보증사업 수행을 위한 선제적 보증활동을 추진하고, 방위산업 홍보를 강화해 긍정이미지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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