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권동원 기자
  • 입력 2020.01.30 16:43
대가야종묘대제 봉행위원회 설립총회(사진제공=고령군)
대가야종묘대제 봉행위원회 설립총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고령군)

[뉴스웍스=권동원 기자] 고령군은 '대가야종묘 건립사업'을 2017년 12월부터 시행해 올 3월말 완공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도비 포함 50억원이며 대가야읍 지산리 342-1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군은 대가야종묘가 완공되면 지난 19년간 봉행해온 ‘대가야왕릉제’를 계승하고 역사고증을 통한 제례 절차 및 복식을 연구용역해 완성도 높은 ‘대가야종묘대제’를 매년 2회 대가야체험축제시작일과 가을에 봉행해 대가야 국왕을 추모하고 군민의 안녕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한다.

군은 30일 오후 군청에서 ‘대가야종묘대제 봉행위원회 설립총회’를 개최해 대가야왕릉제를 봉행해 온 대가야산악회 회원, 읍·면추천 회원, 지역농협 조합장, 군 관계자 등 39명으로 구성된 ‘대가야종묘대제 봉행위원회’를 설립했다.

곽용환 군수는 “대가야종묘대제 봉행위원회가 건립된 대가야 종묘에서 품격 있는 제례를 봉행해 지역을 대표하는 제례문화행사로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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