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지난 28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에서 전년도 최하위 5등급에서 두 단계 상승한 3등급(80.88점)을 받았다.

지난해 67.24점 보다 무려 13.64점 향상된 점수로 기초자치단체 평균 점수(77.2점)보다 3.68점 높았다.

30만 이상 기초자치단체 42개 기관중 2등급 이상 향상된 6개 기관에 포함됐다. 경상북도는 1등급 상승한 3등급, 구미시는 1등급 하락한 4등급을 받았다.

포항시는 이번 평가에서 부패방지제도 운영(100점)과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91점) 2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청렴정책 참여 확대를 위해 청렴시민 감사관 운영 및 공직자 행동강령 운영의 내실화를 기했고, 전 직원 반부패청렴교육을 이수(99.4%)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양청직 포항시 감사담당관은 “청렴한 포항 실현을 위해 세부계획부터 이행까지 단위과제별 추진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추진한 노력의 결과"라며, "능동적·적극적인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