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1.31 10:04
<사진=대우건설>
(사진=대우건설)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대우건설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3641억원으로 전년(6287억원)대비 42.1% 감소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조6055억원에서 8조6519억원으로 18.4%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2012억원으로 전년(2973억원) 대비 32.3% 감소했다. 신규수주는 10조639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 9조6826억원 대비 9.9% 늘었다.

사업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부문 5조1208억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5823억원 △토목사업부문 1조3720억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 576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641억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2016년 회계 이슈와 2018년 분양사업의 지연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매출이 감소됐으나 대외적인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수주성과를 기록하며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가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부동산시장에서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3만4764가구의 분양을 계획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국내 건설사 최초의 LNG 액화플랜트 원청사 지위를 획득한 나이지리아 LNG Train 7의 본계약이 1분기에 예정돼 있어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통한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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