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0.01.31 15:39
(사진제공=경기도)
(사진제공=경기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가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초과 달성하고 31일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안산시청 앞 교통섬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앞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강학봉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김무연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황준구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장 등 3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쁨을 나눴다.

사랑의 온도탑은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해 성금 1000만원이 모금될 때마다 온도탑이 1도씩 오르는 방식으로 이날까지 10억원 모금을 목표로 운영돼 왔다.

시는 이미 지난 22일 10억4244만5000원을 모금하고 목표를 조기달성 했으며 지역 내 기업 및 단체, 시민들의 성금이 이어지면서 전체 모금액은 이날 기준으로 11억584만원이 모여 지난 캠페인 기간에 달성한 성금 5억6000만원의 2배 가까이 되는 금액을 달성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시민들과 각계각층에서 나눔에 동참해주신 덕분에 모금 목표를 조기 달성 할 수 있었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들이 모여 작년보다 더욱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학봉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안산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캠페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하게 되어 기쁘고, 안산시 여러분께서 나눠주신 소중한 마음을 어려운 지역사회에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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