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1.31 15:38
우리금융그룹 본사. (사진=박지훈 기자)
우리금융그룹 본사. (사진=박지훈 기자)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우리금융지주는 31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 추천에 대해 논의한 결과 새로운 여건 변화에 따라 추천 일정을 재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그룹임추위는 우리은행장 후보로 권광석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 김정기 우리은행 영업지원부문 겸 HR그룹 집행부행장, 이동연 우리FIS 대표 등 3명을 선정했다.

당초 29일 이들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한 뒤 최종 후보를 선정하려 했으나 위원 간 이견이 있고 이날 결정하려고 했으나 재차 연기된 것이다.

그룹임추위가 밝힌 '새로운 여건 변화'는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에 대한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의 중징계(문책경고) 결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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