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2.01 16:58
로또896회당첨번호와 당첨 주인공 사연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로또896회당첨번호와 당첨 주인공 사연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오늘(1일) 행복드림 로또896회당첨번호가 공개되는 가운데 2등 당첨자들의 후기글이 눈길을 끈다.

지난 25일 한 유명 로또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로또 895회 2등 당첨자들의 사연이 소개됐다. 네티즌 A씨는 '설날에 당첨되었다'는 제목으로 "말로 설명하고 싶어도 설명이 안된다. 정말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바빠서 포기하고 있다가 저녁에 처갓집 내려와서 로또 판매점이 보여서 구매했는데 당첨이 되었다"며 나에게 이런 복이 올지 몰랐는데 다행"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래전에 사업을 하다가 잘 안돼서 농사나 지으려고 귀향했다. 사업 때문에 빚도 있다. 당첨금으로 거의 갚을 수 있을 것 같다 기쁘다"고 전했다.

또 네티즌 B씨는 "로또가 처음 나왔을때부터 계속 구매했지만 지금까지 최고가 3등이었는데 2등이라니 기쁘다"며 "어느정도 먹고 살기는 하지만 당첨이 안돼도 구매하는 재미가 있어서 계속했다"고 말했다.

그는 "로또가 인생역전도 될 수 있지만 너무 거기에만 의존하지 말고 소소하게 재미로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로또 1등에 당첨될 확률은 814만 5060분의 1이며,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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