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2.01 08:05

경유는 1398.6원…2주 째 내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휘발유 가격이 11주 만에 하락했다. 경유는 2주 연속 내렸다.

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1월 5주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70.0원으로 전주 대비 1.1원 하락했다.

경유는 리터당 1398.6원으로 1.8원 내려 2주 만에 다시 1300원대로 진입했다.

1월 5주 상표별 최저가를 살펴보면 휘발유는 알뜰주유소, 경유는 자가상표로 확인됐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45.7원으로 0.8원 올랐고 자가상표 경유는 1374.7원으로 1.3원 내렸다.

최고가는 SK에너지였다.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82.0원, 경유는 1410.9원으로 각각 1.6원, 2.2원 하락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은 서울이었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44.5원으로 2.3원 내렸다. 서울 가격은 전국 평균 가격에 비해 74.5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부산의 휘발유 가격은 1545.0원으로 2.3원 떨어졌다. 부산 가격은 서울보다 99.6원 낮다.

1월 5주 국제유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영증으로 인한 세계경제 성장률 하락 우려 및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 기간 두바이 유가는 배럴당 58.6달러로 전주 대비 5.2달러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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