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2.02 10:00
'속초2차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속초2차 아이파크' 투시도. (사진=HDC현대산업개발)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2월에는 새 청약시스템인 한국감정원 '청약홈'에서 내 집 마련 업무가 진행된다. 청약 자격 실시간 조회와 무주택 기간 및 청약통장 가입기간 등이 자동으로 계산되는 등 청약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진 만큼 신규 분양에 대한 관심도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전국에서는 총 2만3296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청약접수 기준)가 공급되며 이 중 2만13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1만199가구를 차지했고, 지방은 9937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달 실제 분양된 일반물량 대비(전국 3817가구, 수도권 2053가구, 지방 1764가구) 전국적으로 대거 늘어난 수치다.

전국 기준 427.5%, 수도권은 396.8%, 지방은 463.3% 가량 증가한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지역이 5142가구(6곳, 25.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대구 3117가구(6곳, 15.5%), 서울 2721가구(5곳, 13.5%), 인천 2336가구(3곳, 11.6%), 광주 1872가구(3곳, 9.3%), 충남 1344가구(2곳, 6.7%), 전북 993가구(1곳, 4.9%), 강원 980가구(2곳, 4.9%) 등의 순으로 물량이 집계됐다.

2월 주요 분양예정 단지.
2월 주요 분양예정 단지. (자료제공=각 사)

수도권에서는 SH공사가 서울 강서구 마곡동 일대에 '마곡지구 9단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6층, 19개동, 총 1529가구 중 전용면적 59~84㎡ 공공분양 962가구, 전용 59㎡ 공공임대 55가구를 2월 공급한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송정역과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이 인접해 있다. 대기업과 연구시설 등이 밀집해 있으며 서울공항초, 공항중, 마곡중 등 교육 여건도 갖췄다.

유림E&C는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 A-20(1)블록에 들어서는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동, 전용면적 72~84㎡, 총 1140가구로 전 가구 4베이 판상형 구조에 알파룸을 제공하며 3면 발코니 확장(전용면적 72㎡ 제외)이 적용된 중소형 확장 평면으로 공급된다.

현대건설은 인천 부평구 십정동 백운2구역 재개발 사업을 통해 '힐스테이트 부평'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46~84㎡ 총 140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83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방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이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415 일원에서 '속초2차 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79~156㎡, 총 578가구 규모다.

GS건설은 대구 중구 남산 4-5지구 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청라힐스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3개동, 총 947가구 규모로 이 중 전용면적 59~101㎡ 656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쌍용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중동 1369-8 일대에 '쌍용 더 플래티넘 해운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아파트 152가구와 오피스텔 19실 등 총 171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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