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박지훈 기자] 31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서연, 모베이스전자, 아이크래프트, 하이즈항공, 맥스로텍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자동차 부품업체 서연은 윤석열 테마주로 지목되며 전일 대비 29.98% 오른 381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세계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은 10.8%를 기록해 이낙연 전 국무총리(32.2%)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회사의 유재만 사외이사는 윤 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으로 알려져 있다.

모베이스전자는 전일 대비 29.75% 상승한 1570원, 아이크래프트는 30% 급등한 3835원에 장을 마쳤다. 두 회사 모두 사외이사가 윤 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문이라는 이유에서 매수세가 몰린 탓으로 보인다.

하이즈항공은 1400억원에 달하는 납품 계약에 전일 대비 29.90% 오른 6430원에 장을 마쳤다. 회사는 전날 항공기 부품생산업체 ACM(Aerospace Composites Malaysia Sdn. Bhd.)과 1380억원 규모의 보잉 기종 부품 조립 및 가공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맥스로텍은 공기정화 마스크에 대한 판권 계약 소식에 전일 대비 29.86% 상승한 1870원에 마감했다. 회사는 전날 비클시스템이 출시한 스마트 웨어러블형 공기정화 마스크 ‘에어돔’에 대한 해외 판매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