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2.02 15:37

차량 86대 주차 가능

포항시는 1일부터 이동4공원 공영주차장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이강덕 시장 등이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제공=포항시)
포항시는 1일부터 이동4공원 공영주차장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이강덕 시장이 주민들에게 시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공=포항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시는 1일부터 이동4공원 공영주차장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포항시는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 이강덕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영주차장 현장 시설을 점검했다.

이날 이 시장을 비롯해 박희정, 이석윤 시의원, 심덕보 시설관리공단이사장 등은 지상 공원과 지하주차장 시설을 꼼꼼히 둘러보고 주변 상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포항시는 대이동 지역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54억원을 들여 공원 부지 5000㎡을 활용해 지하에 차량 86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영 주차장을 건립했다.

특히, 지상 공원에는 어린이놀이시설, 파고라, 평의자 등 쉼터를 만들고 소나무 등 20종 8900여 본의 꽃과 나무를 심어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유소년 축구장도 갖춰 도심의 공간을 활용한 융복합시설로서 도심 주차환경 개선 사업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이강덕 시장은 현장점검에서 “이동4공원 공영주차장은 대이동 지역 교통 혼잡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공사에 따른 불편을 감내하고 적극 협조한 상가연합회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주차장 운영과 관리업무를 포항시설공단에 위탁하고 2월 1일부터 유료화 운영에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