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2.03 08:18
최재원 빗썸코리아 대표(왼쪽)와 인호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 소장이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빗썸 본사에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빗썸코리아
최재원(윈쪽) 빗썸코리아 대표와 인호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 소장이 지난달 31일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빗썸코리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빗썸이 고려대와 손잡고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빗썸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개발, 교육 등 부문에서 상호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역량을 공유할 예정이다.

블록체인 기술 공동 연구, 블록체인 기술 교육 및 훈련, 인턴 프로그램 운영, 블록체인 기반 새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컨설팅 제공, 블록체인 창업센터 운영 지원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거래 패턴 분석을 통한 블랙리스트 스크리닝 등 자금세탁방지(AML)와 고객신원확인(KYC)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증권형토큰(STO),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양 기관이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기술 연구를 진행함에 따라 향후 국내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빗썸 관계자는 “전문적인 연구 역량을 갖춘 고려대 블록체인연구소와 협업으로 블록체인 기술 개발 등 부문에서 상당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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