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2.03 11:06

시즌 13호골...토트넘은 5위로 상승
신예 베르바인 맨시티 상대 데뷔골

3일 토트넘vs맨시티 경기 후 <b>손흥민</b>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Spurs TV 영상 캡쳐)
3일 토트넘vs맨시티 경기 후 손흥민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사진=Spurs TV 영상 캡쳐)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이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를 상대로 팀의 완승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3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맨시티와의 2019-20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라운드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가지고 토트넘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전반 40분 귄도간(맨시티)의 페널티킥을 요리스(토트넘)가 막아내며 토트넘은 실점 위기를 면했다.

이후에도 공세를 계속하던 맨시티는 후반 10분 진첸코(맨시티)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주도권을 잃었고, 후반 18분 데뷔전을 가진 베르바인에게 선제골을 내주었다.

1-0으로 앞선 토트넘은 후반 26분 손흥민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팀의 승리를 확정하는 쐐기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요리스(8.6), 탕강가(7.9), 베르바인(7.6)에 이어 팀에서 네 번째로 높은 평점 7.5점을 받았다.

이날 득점으로 손흥민은 지난 1월 23일 노리치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26일 사우스햄튼과의 FA컵 경기에 이어 3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의 개인 통산 13번째 골(리그 7골, 챔피언스리그 5골, FA컵 1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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