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2.03 12:00
표준 EMR 웹플랫폼 개념도 (그림제공=과기정통부)
표준 EMR 웹플랫폼 개념도 (그림제공=과기정통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국가디지털전환 사업을 통해 민간의 혁신 소프트웨어(SW) 서비스 창출이 가능한 공공 혁신 플랫폼 3개소에 대한 구축을 완료했다.

과기정통부는 2018년도부터 추진한 과제기획을 통해 ‘전자의무기록(EMR) 인증 표준 개발 및 확산 지원’ 등 선정한 3개 플랫폼에 대하여 2019년 총 6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구축을 지원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의료기관·업체에서 개별 구축한 전자의무기록(EMR)을 공유·활용이 가능하도록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표준 프레임워크를 개발하고, 민간 제공을 위한 웹 플랫폼을 구축했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별로 각자 다르게 운영되고 있는 불법주정차 단속시스템을 통합·연계하여 민·관 모두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불법주정차 통합플랫폼을 구축했다. 

전라남도는 친환경 인증 경지 면적이 전국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으로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가공, 유통, 소비 등 전 과정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농산물 유통 플랫폼”을 구축하여, 생산자, 판매자, 소비자 등 모든 참여자가 각각의 정보를 저장하고 투명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과기정통부는 혁신 플랫폼을 활용하여 민간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실증사업도 추가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송경희 과기정통부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민간의 새로운 서비스 창출이 연계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는 소관부처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기업의 서비스 개발 실증 및 공공의 이용 확대를 지원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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