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20.02.03 12:29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3일부터 개인형 IRP 수수료를 인하한다고 밝혔다.

정년퇴직과 연금 개시를 앞둔 중장년층,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초년생을 대상으로 혜택을 확대하는 한편, 기존 가입자에 대해서도 혜택을 일괄 적용하는 것이 골자다.

먼저 기본수수료율 인하와 추가 할인 항목을 신설했다. 개인형 IRP 기본수수료에 대해 금액 구간을 세분화하고 구간별 수수료율을 0.05~0.08%포인트 인하한다. 일부 금액구간에서는 기존 수수료 대비 최대 24%까지 인하해 고객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했다.

미래에셋대우는 기존의 장기 가입 고객에 대한 할인율을 적용하는 것에 더해 모든 고객의 가입자 부담금 수수료를 20% 할인한다.

연금수령 개시 고객의 수수료도 20%를 할인한다. 만34세 이하 사회초년생에게는 운용관리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추가 할인 항목은 가입 기간에 따른 장기할인율(10~15%)과 중복 적용된다.

한편 미래에셋대우의 2019년말 퇴직연금 적립금은 10조5000억원으로 2019년 1년 퇴직연금 공시 수익률은 IRP 5.66%, DC 6.59%로 전체 42개 퇴직연금 사업자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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