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2.03 13:28

이항진 시장 “산불 예방에 주민들 자발적 참여 당부”

여주시가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사진=여주시)
여주시 산불진화대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여주시가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기 위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여주시는 지난 1일부터 5월 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의 조기 발견과 초동진화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순찰과 홍보 등 산불 예방 활동을 위해 산림공원과와 9개 읍·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대책본부는 산불방지 대응을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25명, 산불감시원 80명, 산불진화차량 2대, 산불임차헬기 1대 등 전문화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산불의 조기 발견 등 ▲초동진화체계 구축 ▲순찰과 홍보 ▲산불예방활동을 실시한다.

또 입산자 실화,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해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소각행위에 대하여 과태료 부과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우리의 아름다운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인 산림 인접지역에서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을 금지하고 산불예방에 시민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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