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2.03 14:28
광명시 관계자들이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표창 수여식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부위원장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는 2022년까지 총 5만6000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일자리 지원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광명시는 ‘광명시 일자리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광명 0123 행복일자리 사업, 50+ 사회공헌 사업, 광명형 청년 인턴제,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서비스 등 각 세대에 맞는 일자리를 확대하고 취업 교육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명시는 올해 ‘광명시 일자리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광명시 공공일자리와 민간 일자리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공청회와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일자리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일자리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용역을 통해 나온 종합계획을 내년 일자리정책에 반영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성화고 취업성공 사관학교 1기가 출범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는 올해 신중년(5060)세대에 교육과 고용·복지서비스를 지원해 제2인생 설계와 사회참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50+사회공헌일자리패키지사업을 추진한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생태보존활동가 양성, 재해안전관리강사 양성, 갈등협상관리조정자 양성 4개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교육 수료 후에는 사후지원도 실시할 예정이다.

경력단절여성들의 재도약에 도움을 주고자 직업교육훈련과 집단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성화고 고등학생, 대학생, 청년, 중장년, 노인, 다문화 등 다양한 계층에 맞는 맞춤형 취업지원 교육을 실시한다. 

오는 3월 개원하는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은 4차산업 관련 프로그램 운영과 기업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양성으로 고학력 청년층 실업난 극복에도 적극 나선다. 

광명1969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안전보안관이 활동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광명시는 올해 공공일자리를 개편해 ‘광명 0123 행복일자리 사업’, ‘광명형 청년 인턴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시는 1998년부터 국비로 시행한 공공근로사업을 전면 폐지하고 광명형 공공일자리사업인 ‘광명 0123 행복일자리사업’을 실시한다.

‘광명형 청년 인턴제’ 사업을 추진해 만19세 이상 만34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취업, 창업교육을 함께 실시해 취업 경쟁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광명시는 광명형 공공일자리 사업인 ‘광명 1969 행복일자리사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해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올해도 광명 1969 행복일자리사업으로 재개발·재건축 안전보안관, 외국인 민원 안내, 직업상담사, 청소 도우미, 말끄미 사업 등 6개 사업을 추진해 19세부터 69세까지 170여명의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에게 일회성으로 끝나는 단순 일자리 지원보다 개인의 역량을 개발해 꿈을 이루고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며 "계층, 연령별 다양한 일자리와 취업지원 교육으로 모든 시민들이 적성에 맞고 원하는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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