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2.03 16:00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3일 바이오 데이터 활용에 대한 개인과 사회의 수용성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서는 바이오산업 혁신을 위한 생태계 활성화 방안과 정부 역할을 개인과 사회의 수용성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권복규 이화여대 의과대학 교수가 '바이오산업에서 생명윤리의 함의', 윤혜선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바이오혁신에 대한 개인과 사회의 수용성: 리스크 규제의 관점에서'를 주제로 발제하고, 유명희 과총 바이오경제포럼 위원장을 좌장으로 박수헌 숙명여대 법과대학장(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 방효창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보통신위원장, 오준병 인하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이은정 KBS 보도본부 부장, 이일학 연세대 의과대학 인문의학교실 교수, 최윤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토론했다. 

과총은 “한국은 바이오·IT·AI 등의 첨단 산업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지만 각 경제주체의 가치충돌이 바이오경제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라며 "과총 바이오경제포럼은 바이오 혁신과 휴머니티가 비전을 공유하고 공동의 목표를 추구할 수 있도록 개인·사회·환경·국가의 관점에서 논의하는 공론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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