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2.03 15:34
선우은숙 전 남편 이영하 언급 (사진=MBN 동치미 캡처)
선우은숙 전 남편 이영하 언급 (사진=MBN 동치미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선우은숙이 전 남편 이영하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재혼설 관련 발언도 관심이 쏠린다.

선우은숙은 최근 MBN '동치미'에서 "다음 생에 어떤 사람과 만날 상황이 생긴다면, 그 때는 말이 많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내년에 (다른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말에 "그러지 못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당장 최근 설날에도 내가 이영하를 불러서 떡국을 해줬다"고 털어놨다.

그는 "말로는 미래를 생각하며 좋은 사람을 찾아야 한다고 하면서, 옛날 남자를 부르는 게 참 그렇다"고 덧붙였다.

앞서 선우은숙은 이영하와 이혼 후 재벌과 재혼설 등에 시달린 바 있다. 그는 한 방송에서 "별거생활을 하고 어머니 돌아가시며 갖은 소문은 다 있었다. 일면식도 없는 재벌과의 재혼설 루머도 있었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3년동안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그 당시에는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에 걸렸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선우은숙과 이영하는 1981년 결혼했고 2006년 6월 25주년 리마인드 결혼식을 올렸다. 하지만 2007년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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