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2.03 16:38

"용인 서울간 고속도로 대체할 광역도로 신설 추진"

교통 공약 홍보 포스터(자료제공=선거캠프)
교통 분야 공약 홍보 포스터(자료제공=선거캠프)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이홍영 더불어민주당 용인병 예비후보가 3일 ‘교통 분야’ 공약 2호를 발표했다.

이홍영 예비후보는 수지의 교통문제를 책임지겠다는 각오 하에 ▲지하철 3호선 수지 유치 ▲수지구 주차문제 ‘즉시’ 해결 ▲신분당선 요금 인하 추진 ▲과 포화된 용인 서울간 고속도로를 대체할 광역도로 신설 추진 ▲모두가 편하게 걸을 수 있도록 인도 정비 등의 공약을 밝혔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최근 수지 지역 최대 이슈가 된 지하철 3호선 유치와 관련해 “지하철 3호선 수지 유치는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현실화 할 것인가의 문제다. 서울시, 경기도, 성남시, 용인시, 수원시, 국토교통부, 기재부, 청와대, 그리고 국회까지 정책과 예산의 결정 구조를 이해하면서 풀어갈 수 있는 ‘실력’이 필요한 단계로 그 실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만성화 된 수지구 주차문제는 당선이 되면 ‘즉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회에서 통과된 주차장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라 우선적으로 국공립시설의 주차장 개방을 추진하고 역세권 환승주차장 건립, 공영주차장 증·개축을 통해 주차 공간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신분당선 요금은 서울시, 경기도, 관계 기초자치단체등과의 상생협의체를 통해 풀고 과 포화된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를 대체할 광역도로 신설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교통문제는 수지지역만이 아닌 수도권 전체의 문제로 각 기관과의 협력과 각종 문제에 대한 조율과 조정을 어떻게 해나가느냐가 성패를 좌우한다”면서 “중앙과 지방정부, 국회 등에서 쌓은 능력과 풍부한 네트워크를 토대로 수지의 교통문제를 해결해나가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지난 1월 31일 서울시장과 정무비서관으로 인연을 맺었던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나 지하철 3호선 수지 유치와 신분당선 요금인하를 위한 상생협의체 구성, 친환경광역버스 증차에 대해 건의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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