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2.03 17:16

수입차는 BMW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가 1위

지난 1월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빨리 판매된 자동차 순위 (자료제공=SK엔카닷컴)
지난 1월 중고차 시장에서 가장 빨리 판매된 자동차 순위 (자료제공=SK엔카닷컴)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지난 1월 중고차 시장에서 국산차는 현대 팰리세이드, 수입차는 BMW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가 가장 빨리 팔린 것으로 조사됐다.

SK엔카닷컴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대형 SUV 돌풍을 일으킨 현대 팰리세이드가 16.5일로 국산차 중가장 빠른 판매 기간을 기록했다.

다음으로 현대 NF 쏘나타 22.7일과 NF쏘나타 트랜스폼 23.4일이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4위와 5위는 기아 모닝 24.4일, 기아 뉴카렌스 24.7일이 각각 차지했다.

2018년 말 출시한 현대 팰리세이드는 지난해 5만대 이상 판매되면서 국내 대형 SUV의 인기를 주도 해 중고차 시장에서도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여기에 지난해 기아 모하비, 쉐보레 트래버스에 이어 최근 제네시스 GV80까지 각 브랜드에서 매력적인 대형 SUV를 선보임에 따라 올해 대형 SUV 인기는 더 높아질 것으로 중고차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지난 1월 국산차 판매 기간 1위부터 5위의 순위를 보면 현대 팰리세이드를 제외하고 대부분 오래된 연식의 매물이 비교적 빨리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에서는 국산차에 비해 최근 연식의 모델이 평균 판매 기간이 빨랐다.

먼저 BMW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F45)가 평균 판매 기간 27.5일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2018년 출시된 벤츠 CLS-클래스가 31.4일을 기록하며 두번째, BMW X1(E84)가 33.3일로 세번째로 빨리 팔렸다. 4위는 토요타 캠리(XV70)가, 5위는 폭스바겐 시로코가 차지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