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준재 기자
  • 입력 2020.02.03 18:33
김천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안전재난과(사진제공=김천시)
김충섭 김천시장이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열린 긴급 대책회의에서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김천시)

[뉴스웍스=최준재 기자] 김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으로 국가재난 위기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단계로 격상되고 국내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지난달 31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한데 이어 3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김충섭 시장을 본부장으로 상황관리총괄반, 의료 및 방역대책반, 재난수습홍보반 등으로 구성·운영하고, 시 전부서의 전염병 확산방지 가용역량을 총동원해 총력 대응체제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긴급대책회의에서는 지역내 전파·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부서별 대책을 보고하고, 긴급한 방역장비 확보 및 다중이용시설, 대중교통, 취약계층 등의 감염병 확산 예방 대책과 예상 가능한 모든 상황에 대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한 민생 안정을 위한 부서별 대책을 수립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을 선제적으로 조치해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장기화에 대비한 심도 있는 대책이 논의됐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손씻기, 마스크 쓰기 등 예방행동수칙 준수와 중국 방문력이 있으며 발열,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 방문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김천시 보건소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