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0.02.03 21:18
김순택 예비후보(왼쪽)와 진용옥 후원회장(오른쪽)
김순택 예비후보(왼쪽)와 진용옥 후원회장(오른쪽)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김형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이 국회의원을 역임할 당시 후원회장을 역임한 진용옥 경희대학교 명예교수가 경남 창원시 진해구 선거구에 출마한 김순택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진용옥 교수는 1943년 경남 진해 출생으로 경남 진해 도천초, 진해중을 졸업하고, 한국체신고를 거쳐 연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진 교수는 제16대 국회에서 김형오 현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의 후원회장을 4년간 맡아 활동했던 최측근 인사로 알려져 김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은 것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진 교수는 “고향 진해의 후배이자 연세대 동문 후배인 김순택 후보의 참신성과 젊고 패기 있는 모습에 깊이 공감하고 진해 발전의 적임자로 판단되어 후원회장을 맡았다”고 밝혔다.

경희대 전자 전파공학과 교수를 역임한 진 교수는 현재 경희대학교 명예교수와 (사)정보환경연구원 원장으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고, 저서로는 '봉화에서 텔레파시통신까지'를 출간했다.

김순택 예비후보는 "낳아주고, 키워준 고향에서 저의 모든 경험과 노력을 다해 진해의 미래인 교육과 경제를 위해 뛰고 또 뛰겠다"면서 "진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진해의 꿈을 위해 전진하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예비후보는 경남 진해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진해 토종으로 서울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연세대 재학시 민주화운동에 헌신하고 연세대동아리연합회장을 역임했다. 이후 민주화운동으로 구속, 노동운동과 청년운동, 시민운동에 투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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