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2.04 11:57
(자료=잡코리아)
(자료=잡코리아)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직장인 절반 이상이 올해 연말정산에서 소득공제 환급을 예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예상하는 연말정산 환급액은 평균 39만원으로 집계됐다.

4일 잡코리아가 직장인 7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중 54.6%가 올해 연말정산 결과 ‘환급 받을 것 같다’고 답했다.

‘세금을 낼 것(추가징수)’이라 예상한 직장인은 17.2%였고 24.4%는 ‘받지도 내지도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소득공제 환급을 예상한 직장인의 환급액은 평균 39만원으로 집계됐다. 기혼 직장인이 49만원으로 미혼(33만원)보다 16만원 많았다.

반면 ‘세금을 낼 것(추가징수)’이라 예상한 직장인들은 평균 36만원의 세금을 더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예상하는 추가징수액은 20대(41만원), 30대(37만원), 40대 이상(30만원)으로 연령대가 낮을수록 높았다.

한편, 올해 연말정산 환급을 위해 직장인들은 ‘현금영수증 처리 생활화’(59.5%), ‘공제 비율에 맞춰 체크·신용카드 사용’(48.0%), ‘모임 지출을 개인 카드로 사용’(11.4%) 등 준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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