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20.02.04 15:15
(사진제공=현대홈쇼핑)
홍성일(왼쪽) H몰 사업부장(상무)와 표순규 쁘띠엘린 대표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홈쇼핑)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현대H몰이 쁘띠엘린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윈윈' 체제를 구축했다.

현대홈쇼핑은 인터넷 종합쇼핑몰 현대H몰이 프리미엄 유아용품 전문기업 '쁘띠엘린'과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JBP)을 체결했다.

JBP는 상품개발 단계부터 유통회사와 제조회사가 함께 소비트렌드를 분석하고 정보를 공유해 고객에게 최적의 상품과 쇼핑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기업 간 파트너십을 뜻한다. 최근 전자상거래 업체와 패션·뷰티·식품 등 다양한 업체가 상호 윈윈하기 위해 JBP를 체결하고 있다.

쁘띠엘린은 출산 용품·영유아 의류·완구·가구 등 20여 개의 자체 브랜드와 해외 유명 수입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대표적인 브랜드는 밀로앤개비·젤리캣·모윰 등이 있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쁘띠엘린의 소속 브랜드의 신제품을 먼저 론칭하고, 공동 판촉 등 브랜드별로 정기적으로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H몰 단독 상품도 상반기 중 개발할 계획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쁘띠엘린은 현재 유아동품 시장에서 성장세가 큰데다 스테디셀러도 많다"며 "현대H몰이 현대백화점과 연계돼 있는 온라인 채널로 프리미엄 고객층이 두터운 만큼 양사간 마케팅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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