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2.04 14:54
도도맘 김미나와 강용석 (자료사진=TV조선)
도도맘 김미나와 강용석 (자료사진=TV조선)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디스패치가 강용석 변호사와 도도맘 김미나의 폭행 사건 조작을 보도하며 다시 대중들에게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1982년생인 김미나는 만 18세인 2000년 미스코리아 대전·충남 지역예선에서 현대자동차 상을 수상했다. 이후 행복한 도도맘이라는 블로그를 통해 고급 음식점 후기와 해외 여행담 등을 올리며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2015년 도도맘 김미나는 강용석 변호사와 홍콩 불륜 스캔들에 휩싸이며 내리막 길을 걷는다. 당시 김미나는 한 매체를 통해 "(강용석을) 나는 술친구로 생각한다. 호감이 있는 술친구"라며 "강용석 변호사는 일적으로 호탕하고 쿨하고 매력적이다. 하지만 남자로는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용석 변호사도 "술친구 혹은 여자사람친구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도도맘 김미나는 이후 2014년 남편과 이혼했으며 최근 지인이 운영하는 한 건설회사에서 근무하고 자격증 취득 공부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4일 디스패치는 강용석 변호사가 지난 2015년 벌어진 도도맘 폭행사건을 조작, 가해자인 증권회사 고위임원 A씨에게 강제추행죄를 덮어씌우려 한 정황을 폭로했다.

해당 매체는 "도도맘은 무고를 범했다. 강용석은 무고를 교사했다"며 "강용석은 법을 안다. 그래서 법을 악용했다. 진실에는 관심없다. 돈이 된다면, '너 고소'다. 그런 그가, 대한민국 변호사다"라고 쓴소리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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