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20.02.04 15:51
3일 이마트 부천점에 임시 영업종료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전현건 기자)
3일 이마트 부천점에 임시 영업종료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전현건 기자)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확진자 2명이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임시휴업에 들어갔던 이마트 부천점이 영업을 재개했다.

4일 이마트 측에 따르면 이마트 부천점은 이날 오전 10시 개점 시간에 맞춰 영업을 재개했다. 

앞서 이마트 부천점은 지난달 30일 12번째 확진자와 14번째 확진자 부부가 약 20분간 체류한 사실이 알려지며 2일 오후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갔다. 이어 이마트 부천점은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세차례 소독 작업을 실시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보건당국으로부터 문제가 없음을 확인받아 오늘부터 영업을 재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마트 군산점도 전날인 3일부터 영업을 다시 시작했다. 앞서 8번째 확진자가 다녀갔던 이마트 군산점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사흘간 임시휴업에 들어간 바 있다.

AK플라자 수원점. (사진제공=AK플라자)
AK플라자 수원점. (사진제공=AK플라자)

한편, 15번째 확진자의 배우자가 협력사원으로 일한 것으로 확인돼 전날 휴점했던 AK플라자 수원점도 해당 사원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음에 따라 오늘(4일)부터 정상 영업에 들어갔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질병관리본부, 수원시 대응상황실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내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 방역 체계 재정비, 내부 직원 대상 전수조사와 모니터링 강화 등 역학적 상황 판단을 위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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