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2.04 17:23

지상 2층 연면적 3300㎡ 규모로 새 터미널 건립 계획

현재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의 모습(사진제공=용인시)
현재 용인공용버스터미널 모습(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4일 노후 용인공용버스터미널 건물 재건축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4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달에 입찰을 통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사로 이수종합건축사사무소를 선정했다.

시는 처인구 김량장동 23-1일대 1만2302㎡ 부지에 지상 1층 연면적 1979.25㎡ 규모인 기존 터미널 건물을 헐고 새로 지상 2층 연면적 3300㎡ 규모로 새 터미널을 건립할 방침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최적의 터미널 건립을 위한 구체적인 시설 소요면적 산출, 교통처리계획과 이를 반영한 적정 건축공간 계획, 터미널 적정 규모 산출 등을 하게 된다.

이와는 별도로 터미널 재건축에 따른 교통상의 문제점을 검토·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진·출입 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시는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5월부터 설계를 공모하고 오는 10월부터 내년 8월까지 실시설계와 시공사 선정 등을 마친 뒤 오는 2021년 9월에 재건축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백군기 시장은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 100만 대도시 위상에 걸맞은 대중교통 서비스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노후 용인공용버스터미널 재건축을 차질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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