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20.02.05 11:24
합작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추진할 예정인 카카오페이와 삼성화재. (자료출처=각 사)
합작 디지털 손해보험사를 추진할 예정인 카카오페이와 삼성화재. (자료출처=각 사)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금융플랫폼 카카오페이와 삼성화재가 함께 추진하는 새로운 디지털 기반 손해보험사가 다음 달 초순 예비인가를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와 삼성화재가 합작해 신설하게 되는 '디지털 손해보험사'가 3월 초 금융위원회에 예비인가를 신청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보험업법에 따라 예비인가를 받은 금융위원회는 2개월 내 심사를 마치고 인가 여부를 알려줘야 한다. 예비인가를 받은 후 6개월 내 본인가를 신청해야 하며, 이후 1개월 내로 본인가를 받게 된다.

국내 최초 디지털 손해보험사인 캐롯손해보험이 본인가 후 3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영업을 시작한 사례로 볼 때 이르면 내년 초부터 이번 합작사의 영업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새로 출범하는 합작 디지털 손해보험사의 경영권을 카카오페이가 가지며, 카카오와 삼성화재는 전략적 투자자 형태로 경영에 참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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