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2.05 13:46
박승원(오른쪽) 광명시장이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광명시는 지난 4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시민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광명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했다.

시민안전대책본부는 광명시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긴밀한 협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운동 전개, 건강 취약계층 안전 모니터링 활동, 예방활동 수범사례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시민안전대책본부 회의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각 시민단체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감염증 발생 현황과 대응상황을 설명하고 감염증 예방 수칙에 대해 안내했으며 대응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광명시모범운전자회와 어린이집 연합회 등에서는 마스크 지원을 요청했으며 어머니폴리스 대표는 공중화장실 소독과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을 위한 방역대책을 요청하기도 했다. 광명시자율방재단은 18개동에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철저한 방역에 나서겠다고 했으며 통합자원봉사단은 방역 등 일손 필요시 적극 협조할 것 약속하는 등 참석자들은 서로 힘을 모아 감염증 확산 방지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박승원 시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여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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