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2.05 14:15
지난해 2019 LCK 스프링 개막 경기 현장. (사진제공=SK텔레콤)
지난해 2019 LCK 스프링 개막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SK텔레콤이 2020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개막을 맞아 점프 VR 서비스를 강화한다. 

게임 중계 시장은 지난해 LCK 서머 결승전의 온라인 동시시청자 수가 292만명을 기록하는 등 매년 몸집을 키워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슈로 현장 방문에 우려가 생긴 만큼 관련 수요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점프 VR 앱을 통해 LCK 스프링 전 경기를 실시간 생중계한다. 

개막전, 결승전과 같은 주요 경기들은 360도 VR 생중계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360도 VR 생중계를 통해 이용자들은 경기장 안의 게임 중계 스크린, 아나운서 멘트, 관중 함성 등 여러 현장 상황을 제공받게 된다. 

SK텔레콤은 LCK를 주최하는 라이엇게임즈와 협력해 롤 게임 인기 캐릭터 2종을 점프 VR·AR 신규 서비스로 제공하는 등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벌일 계획이다.

시즌 중에는 점프 VR 앱을 통해 LCK 경기를 시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LCK 스프링 결승전 티켓을 배포하는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모바일로 롤 게임 생중계를 보는 국내외 시청자가 갈수록 늘고 있다"며 "언제 어디서든 이용자들이 점프 VR 앱을 통해 롤 게임 중계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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