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2.05 15:19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오는 3월 5일까지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참여를 희망하는 혁신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 성장지원의 4단계로 구성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과 액셀러레이팅·해외진출·기술자문 등 비금융 서비스를 융복합 지원한다.

신보는 6기에 걸쳐 총 46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신용보증 1296억원, 직접투자 89억원을 지원했고, 민간 벤처캐피탈과 연계해 386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신청자격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를 영위하는 3년 이내 창업기업이다. 25개 내외의 비수도권 기업, 10개 내외의 소셜벤처 기업을 포함한 총 100개의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신보의 금융지원과 함께 운영사로 참여하는 민간 액셀러레이터가 체계적인 육성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투자유치 플랫폼 '유커넥트(U-CONNECT)’'의 데모데이와 온라인 기업설명회 참여 자격도 부여한다.

신보 관계자는 "스타트업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유관기관과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의 허브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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