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2.05 16:19

각 상가에 손 세정제·마스크 배부

이천시가 지난 4일 관고전통시장 상인회와 시장 전역을 살균소독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이천시가 지난 4일 관고전통시장 상인회와 시장 전역을 살균소독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와 관고전통시장상인회(회장 민춘영)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대응 방역을 위해 지난 4일 시장구역 전역을 대상으로 살균소독을 하는 등 방역을 실시하고 각 상가에 손 세정제와 함께 마스크를 배부했다. 

상인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살균소독을 실시하고 살균소독제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주의해야 할 사항이 담긴 스티커를 각 상가별로 나눠주며 자체소독도 주기적으로 해줄 것을 권유했다.

민춘영 상인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커지고 있는 시민들과 상인들의 불안심리 해소 및 예방 차원으로 이천시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방역이 실시됐다"며 "앞으로도 시와 함께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천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전통시장 방문객 감소와 함께 상인들의 매출액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시장 상인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었다"며 "감염증 확산 장기화에 대비하고 위생용품 공급부족 및 가격상승 등의 예방을 위해 자체 물가점검반을 구성·운영해 지역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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