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규 기자
  • 입력 2020.02.05 16:44
조길수(왼쪽  다섯 번째) 일진약품 회장이 방역마스크 1만개를 조광한(왼쪽 네 번째) 남양주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임성규 기자] 일진약품은 방역마스크(KF94) 1만개를 남양주시에 전달했다. 기증한 방역마스크는 저소득 청소년과 아동 및 노인들에게 지급된다.

일진약품은 의약품·구급함 및 응급처치용 키트 등과 같은 의료용품 제조업 전문업체로서 인정받은 기업으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있는 시점에 나눔을 실천해 더욱 화제다.

조현규 대표는 "이번 신종코로나 감염주의보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남양주시의 신종코로나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먼저 면역력이 취약할 수 있는 아이들과 사회적 약자인 노인들의 감염 예방을 위해 후원을 하게 됐다"며 "이번 후원으로 마스크 제작 업체 및 유통과정에서 일부 발생되는 불필요한 오해가 사라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신종코로나 사태로 마스크의 공급이 부족한 이 시기에 공익을 위해 솔선수범한 조현규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기업이 힘을 보태준 만큼 이번 신종코로나가 남양주시에서 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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