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2.05 18:30
"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 도전과 혁신은 나의 숙명"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20년 총선에서 경기도 김포시을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준현(52) 예비후보는 능률과 실질을 숭상하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 예비후보는 5일 뉴스웍스에 밝힌 '출마의 변'에서 "정치인이란 누구인지, 어떤 정치를 해야 하는지 항상 생각했다. 오랜 고민 끝에 정치인은 공익에 헌신하고 끊임없는 도전으로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 만들기 위해,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나섰고, 김포시민 여러분께서 이 같은 책무를 맡겨주신다면 기꺼이 헌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그와의 일문일답이다.
- 출마하게 된 이유와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도전과 혁신은 김준현의 숙명이다. 지난 2009년 노무현 대통령 서거 후 본격적으로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20년 전 결혼과 함께 김포시에 정착해 김포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했고 2017년 대선 때는 문재인 대통령후보 중소벤처기업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문 대통령의 비전과 혁신을 공유했다. 2018년 지방선거 이후에는 정하영 김포시장 인수위원장을 맡아 '시민행복·김포의 가치를 두배로' 만들기 위한 밑그림을 함께 그렸다. 곧이어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지역위원장에 당선되어 1년 반 동안 김포시민을 만나면서 최선을 다해 뛰어다녔다. 문 대통령과 함께, 민주당과 더불어 김포를 지킨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
- 대표 공약 3가지를 제시한다면.
"김포의 가장 시급한 지역현안은 역시 '교통'이다. 김포는 최근 5년 인구증가율이 전국 5위지만 교통공급이 수요에 미치지 못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지난해 9월 개통된 김포 도시철도 이후에도 교통난 해소를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 제가 김포시을 국회의원이 된다면, GTX-D(김포-하남) 노선 유치와 건설폐기물처리장 없는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계양-강화 고속도로 조기추진과 올림픽대로 지하화를 통해 더 빠른 김포를 만들겠다"
- 자신의 장점 및 단점을 말해 달라.
"선거가 임박해서야 김포에 이사온 더불어민주당 타 후보들과 달리, 20년 동안 김포지역에서 정치활동을 이어왔고 2014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의원에 당선됐고 2018년 지방선거가 끝나고 정하영 김포시장인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곧바로 더불어민주당 김포시을 지역위원장에 선출됐다. '지역 베테랑'으로 지역현안 해결사 이미지가 있는 점이 나름 강점이라고 본다. 또한, '김포를 지킨 사람'이라는 선거 슬로건도 당내 경선에서 큰 효과를 발휘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당내 경선과정과 이후 선거과정에서 라이벌로 꼽는 인물은 누구인가. 승리를 위한 필살기는.
"경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본선에서는 추진력을 잃은 야당 출신 현 국회의원에 맞서 지역현안을 해결할 '강력한 집권여당 국회의원' 후보라는 점으로 어필할 생각이다"
- 지역구민들에게 꼭 드릴 말씀은.
"김포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자랑스러운 도시다. 하지만 더 새로운 김포로 나아가기 위해 교통, 환경, 일자리, 교육, 문화시설 등 여러 분야에서 해결해야 할 일이 많다. GTX-D(김포-하남) 유치와 같은 국책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김포을 지역에 집권여당 국회의원이 필요하다.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김포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김포시장과 호흡이 잘 맞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 더 빠른 출근길, 깨끗한 동네, 살고 싶은 김포를 만들기 위해 집권여당 국회의원이 되어 김포시장과 함께 김포의 가치를 두배로 높이겠다"
김준현 예비후보는 1967년생으로 서울 용산 출신이다. 한신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 국가와 공공정책 석박사 통합과정을 수료했다.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문재인 대통령 후보 중소벤처위원회 부위원장, 민선7기 정하영 김포시장 인수위원장 및 제9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거쳐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지역위원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과 노무현재단 기획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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