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20.02.06 09:17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5일(현지시각) 뉴욕 증시에서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도 이틀 연속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30대 우량주의 주가평균인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483.22포인트(1.68%) 오른 2만9290.85로 장을 마쳤다. 500대 대형주가 속한 S&P500지수는 37.1포인트(1.13%) 오른 3334.6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0.71포인트(0.43%) 오른 9508.68로 거래를 마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전 세계를 강타하면서 최근 2주간 뉴욕 증시는 약세를 보였지만, 이내 회복해 신고가를 달성하고 있다. 미국 3대 항공사인 유나이티드(3.75%), 아메리칸(2.36%), 델타(1.66%) 항공 주가도 모두 올랐다.

한편 이틀간 크게 오른 테슬라 주가는 이날 17% 넘게 떨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중국에 전기자동차 '모델3'의 납품이 늦어질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테슬라는 전일 대비 152.36달러(17.18%) 내린 734.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장기국채인 10년물 금리는 하루 동안 1.577~1.654% 사이를 오가다 전일 대비 0.046%p 오른 1.649%를 가리켰고 단기국채인 2년물 금리는 최저 1.387%, 최고 1.451%를 찍고 전일 대비 0.002%p 오른 1.443%에 호가됐다.

범유럽지수인 유로스톡스600지수는 전일 대비 5.15포인트(1.23%) 오른 423.62에 장을 마치며 회복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온스당 금 가격은 전일 대비 7.40달러(0.47%) 오른 1557.80에 마감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1.14달러(2.29%) 오른 50.75달러에 거래를 마감하며 50달러 선을 회복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