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0.02.06 10:25
(이미지제공=안산시)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안산시 지역화폐 다온의 판매액이 올해 들어 35일 만에 100억원을 돌파했다.

6일 안산시에 따르면 다온 판매액은 시민들이 구매하는 일반발행액이 98억원(카드 60억·지류 38억)을 차지하며, 여기에 정책발행액 2억원을 합해 모두 100억원이다.

지난해 4월 발행 이후 2년차를 맞은 다온은 올해 들어 20일 만에 판매액 50억원을 돌파했으며, 재차 보름 만에 총 판매액 100억원을 달성하게 됐다.

이는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된 다온이 지역 내 착한 소비를 이끌며 시민들의 일상에 빠르게 안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위축이 우려되는 경제를 ‘다온’으로 살리기 위해 당초 1월만 실시하기로 했던 10% 특별할인 판매를 이달까지 한 달 더 연장하기로 했다”며 “다온의 온기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시민들에게 골고루 퍼져나가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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