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작년 영업이익 5220억…21% 감소에도 "업계 최고 수준"
현대오일뱅크, 작년 영업이익 5220억…21% 감소에도 "업계 최고 수준"
  • 장대청 기자
  • 승인 2020.02.06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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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의 베트남 석유제품터미널. (사진=현대오일뱅크 홈페이지 캡처)
현대오일뱅크의 베트남 석유제품 저장기지. (사진제공=현대오일뱅크)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현대오일뱅크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5220억원이다. 전년 대비 21% 감소한 수치다.

현대중공업지주의 자회사 현대오일뱅크는 작년 21조1168억원의 매출과 5220억원의 영업이익, 312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1.8%, 영업이익은 21%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2.5%이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매출 대비 당기순이익이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IMO 2020에 따른 저유황 선박유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경쟁사들의 당기순이익이 1000억원에 못 미치는 것과 대조적으로 선전했다"는 분석을 내놨다.

지분법 적용 대상인 현대코스모와 현대쉘베이스오일의 실적을 합하면 전체 영업이익은 6308억원이다. 현대코스모는 방향족 석유화학사업, 현대쉘베이스오일은 윤활기유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정유부문에서는 영업이익 3306억원, 영업이익률 1.7%를 기록했다. 정유부문은 지난해 휘발유 등 주요 석유제품 수요 감소로 국내외 정유사가 어려움을 겪은 분야다.

석유화학, 카본블랙, 유류저장사업 등 비정유부문의 연간 영업이익은 1914억원이다. 지분법 적용 대상 회사를 합산하면 47.6%까지 영업이익 비중이 늘어난다.

현대오일뱅크의 4분기 매출은 5조3522억원이고 영업이익은 109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전분기의 1578억원보다 30.9% 줄었지만, 전년도 같은 기간 1753억원의 손실을 입은 것에 비해 2843억원 늘어나며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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