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2.07 10:25
(사진=경찰인재개발원 페이스북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2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귀국한 우한 교민 중 두번째 확진자다.

7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생활하던 우한 1차 귀국 교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옮겨졌다.

24번째 확진 환자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전세기로 지난달 31일 귀국한 20대 남성으로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13번 확진 환자의 직장동료로 알려졌다.

한편, 질병관리본부는 "7일 오전 9시부터 신종코로나 사례정의 확대 등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절차'를 개정한다"며 "사례 정의를 중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으로 확대하고 신종코로나 유행국가 여행력 등을 고려한 의사 소견에 따라 의심되는 자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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