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2.07 10:38
밀알복지재단 직원들이 7일 기빙플러스 선유도역점 오픈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직원들이 7일 기빙플러스 선유도역점 오픈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밀알복지재단)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나눔스토어 ‘기빙플러스’가 7일 서울 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에 11호점인 ‘선유도역점’을 오픈했다. 

기빙플러스는 기업으로부터 기부받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에 사용하는 국내 최초 기업사회공헌(CSR) 전문 스토어다. 

기빙플러스 선유도역점은 68.26㎡ 규모로, 유명브랜드의 의류와 신발, 속옷, 생활용품 등을 1200여점의 제품을 최대 9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날 선유도역점의 오픈을 축하하며 래오이경제, 아이리스코리아, 케이덴스디스트리뷰션, 신영상사, 굿모닝월드 등이 제품을 기부하기도 했다.

취약계층 직원으로는 장애인 2명을 고용했다. 이들은 고객응대와 판매, 매장관리 등의 업무를 맡는다. 기빙플러스는 사회복지사와 장애근로인을 매칭하여 정기적인 상담과 모니터링, 근무시간 조정 등을 통해 장애 특성에 맞는 근로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2017년 1호 매장인 ‘기빙플러스 석계역점’을 개점한 이래 수도권 중심으로 10개 지점을 추가로 오픈해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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