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20.02.07 13:32
(사진제공=애경산업)
김동우(왼쪽부터)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 부회장, 양승조 충청남도 도지사, 최용희 애경산업 상무가 생활용품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애경산업)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애경산업이 충청남도에 생활용품을 긴급 지원한다. 

애경산업은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함께 충청남도 도민들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질병 진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귀국한 교민의 개인위생을 위한 생활용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소비자가 기준 약 3억원 상당의 치약, 샴푸, 세탁세제 등 생활용품과 황사방역마스크 1만장을 지원한다. 

지원 물품은 충남도청을 통해 우한 교민들과 충청남도의 저소득층 및 노약자 등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우선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수요가 급증한 마스크의 구매 비용 부담과 물량 확보 어려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는 충청남도 소외계층의 호흡기 건강관리를 위해 자사의 랩신 3단황사방역마스크(KF94) 1만장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며 "애경산업의 사명인 '사랑과 존경'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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