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20.02.07 14:14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롯데백화점 본점의 모습. <사진=롯데그룹 공식블로그>
롯데쇼핑이 운영하는 롯데백화점 본점 전경. (사진=롯데그룹 공식블로그)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롯데백화점 본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방문 여파로 오늘(7일) 14시부터 임시 휴점 후 전체 방역 작업에 들어간다.

롯데백화점은 7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23번째 확진자가 지난 2월 2일 본점에 방문했다고 공식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고객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선제조치적 차원에서 임시 휴점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오후 14시부터 매장에는 임시 휴점을 알리는 방송이 진행됐으며, 고객이 퇴장한 뒤 곧바로 임시 휴점에 들어갔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 조치 후 오는 2월 10일 재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3번째 확진자는 지난달 23일 관광을 목적으로 입국했으며 2월 2일 오후 12시 40분경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쇼핑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23번째 확진자는 2월 3일 증상을 보이고 6일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조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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