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2.07 14:55

'동대문 베네스트 2차' 앞선 입지로 투자자들 발길 이어져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설 연휴가 지나고 부동산 시장은 다시 한 번 변화를 맞이했다.

지난달 30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월 27일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값의 상승폭이 6주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4구(강남, 송파, 서초, 강동) 아파트값은 19년 6월 2주 이후 33주 만에 하락으로 전환된 결과를 보였다. 이는 지난 해 12. 16 부동산 대책으로 인해 상승세를 주도하던 고가의 주요 단지가 하락세를 보인 까닭으로 보인다. 반면 강북구, 동대문구, 노원구 등은 역세권과 교통호재, 학군수요 위주로 상승폭이 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부동산 전문가는 이번 부동산 대책의 여파가 강남을 중심으로 당분간 계속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면 강북지역은 부동산 대책에 큰 영향을 받지 않아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아파트에서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 이동하고 있다.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비주택으로 분류되어 부동산 대책의 규제를 피할 수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아파트에 비해 대출 및 청약이 비교적 자유롭다는 점과 절세효과, 수익성까지 탁월한 점 등 다양한 이점으로 오피스텔의 몸값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거기에 초저금리 기조가 장기화 되는 현상 또한 오피스텔의 열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 달 17일 새해 첫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지난 해 말과 같은 연 1.25%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국내외 경기 상황이 좋지 않아 향후 인하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여윳돈을 은행에 넣어두어도 큰 이윤이 나지 않아 투자자들은 꾸준히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 상품, 그 중에서도 오피스텔로 유동자금을 옮기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오피스텔이라고 해서 다 수요자가 몰리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반면, 서울 이외 지역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수익을 목적으로 한 오피스텔을 구매할 경우 서울, 그 중에서도 좋은 입지를 고르고 골라야 성공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현재 초저금리상황에 12.16 대책을 피할 틈새시장으로 오피스텔이 큰 주목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무작정 투자하기보다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역세권, 향후 개발 비전, 배후수요, 교통호재 등 좋은 입지조건을 갖고 있는 곳이 투자하기 좋은 수익형 오피스텔”이라고 조언했다.

이에 ‘동대문 베네스트 2차’가 주목받고 있다. ‘동대문 베네스트 2차’는 동대문 제기동역 100m 남짓한 거리에 들어설 초역세권 오피스텔로 2018년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친 ‘동대문 베네스트 어반라이프’의 두 번째 상품이다. ‘동대문 베네스트 2차’는 청량리, 용두동 재개발 및 제기동, 홍릉일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후광효과를 톡톡히 받는 입지다. 

또한 지난 달 30일, 서울시가 동북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차량기지에 대한 실시계획을 승인하여 동북선 도시철도 사업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동북선은 성동구 왕십리역에서 미아사거리역을 지나 노원구 상계역까지 잇는 전체 연장 13.4km 노선이다. 환승역 7개(왕십리역, 제기동역, 고려대역, 미아사거리역, 월계역, 하계역, 상계역)를 포함한 정거장 16개와 차량지기 1개가 들어선다. 이에 제기동역은 2024년 동북선 도시철도 개통 후 1호선과 동북선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제기동역과 근접한 ‘동대문 베네스트 2차’가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수요 또한 풍부하다. ‘동대문 베네스트 2차’ 인근에 고려대, 성신여대, 경희대 등 많은 대학교가 밀집되어 있어 학생 임대수요가 많다. 뿐만 아니라 동대문 및 종로에서의 직주근접으로 인한 수요도 풍부하여 공실 걱정 없이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동대문 베네스트 2차’는 제품도 뛰어나다. 206실 전 세대를 복층구조로 설계하여 생활공간을 극대화하였으며 일부 세대에 중문 역할을 하는 무빙 글라스 월을 설치하여 주방과 침실을 분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는 기존의 원룸을 벗어나 1.5룸을 실현한 것으로 더욱 쾌적하고 프라이빗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더욱이 58㎡는 2룸 3bay 구조로 2인 이상 가구도 충분히 넉넉한 생활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드럼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전기쿡탑 등 생활에 필요한 기본 가전제품이 모두 빌트인 되어 있는 것은 물론 IoT홈네트워크 시스템, 옥상정원 등으로 편리한 도심생활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분양 관계자는 “동대문 베네스트 2차는 강력한 부동산 규제를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높은 임대 수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입지 좋은 오피스텔”이라며 “선착순으로 호실 지정 계약을 진행 하고 있어,  빠른 계약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동대문 베네스트 2차’는 21㎡A•B, 29㎡, 35㎡, 58㎡까지 5가지 타입 206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현장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144-31번지, 분양홍보관은 종로구 숭인동 1365번지(신설동 오거리)에 위치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