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핼리오시티' 거주 19번째 확진자 동선 추가 공개…"접촉자 너무 많네"
'송파 핼리오시티' 거주 19번째 확진자 동선 추가 공개…"접촉자 너무 많네"
  • 윤현성 기자
  • 승인 2020.02.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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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적다더니" 이동경로·접촉자 당초 발표보다 많아…접촉자 54명 자가 격리 조치
(사진=YTN뉴스 캡처)
(사진=YTN뉴스 캡처)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9번째 확진 화자의 동선이 추가 공개됐다.

7일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가 국내 19번째 확진 환자인 36세 한국인 남성의 동선을 추가 공개했다.

질본은 해당 환자의 증상 발현 시점을 지난달 31일로 보고 그 전날부터의 동선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지난달 30일 종일 집에 머무른 이후 다음날인 31일부터 이번 달 1일까지 이틀 동안 송파구·강남구·송도 등에 위치한 음식점·호텔·아울렛 등을 방문했다.

어제(6일) 보도에 따르면 19번째 환자는 4일부터 자가 격리에 들어가 접촉자 및 이동 경로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그가 거주하는 송파구 핼리오시티와 인근 학교들만 주민 커뮤니티 폐쇄와 휴업 등의 조치를 결정했지만 7일 추가 공개된 동선에는 해당 환자의 이동 경로와 접촉자 수가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지난달 31일 자차를 이용하여 분당구 소재 회사에 출근했으며 19시경에 송파구 소재 빵집(파리바게뜨 핼리오시티)과 음식점(교촌치킨 가락 2호점)을 방문했다. 1일에는 도보로 전날 방문했던 송파구 소재 빵집(파리바게뜨 핼리오시티)을 재방문했고 자차를 이용하여 12시경 가족 모임 목적으로 강남구 소재 호텔(르메디앙 서울)을 찾았다. 15시경 자택에 귀가했다가 1시간여 뒤 부모님 차량을 이용해 쇼핑몰(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을 방문했고 19시 30분경에 송파구 소재 음식점(원가네 칼국수)을 들른 뒤 귀가했다. 이번 달 2일에는 종일 집에 머물렀으나 다음날(3일)에는 자차를 이용하여 분당구 소재 회사에 출근한 뒤 분당구 소재 음식점(통영 별미)을 방문해 점심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19번째 환자는 23일 귀국 후 4일 자가 격리에 들어가기 전까지 불특정 다수와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환자와 접촉한 이들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총 54명이 확인돼 자가 격리 조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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