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2.07 16:39
박승원(오른쪽 세 번째) 광명시장이 전통시장을 방문해 현장회의를 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고통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함께 지역경제 살리기 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경제 살피기에 발벗고 나섰다.

박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7일 광명전통시장을 찾아 현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명시 자율방재 단장, 광명전통시장 인근 광명2동, 광명3동, 광명4동 주민차치위원장과 통장협의회장, 소상공인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 예방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회의에 참석한 광명전통시장 관계자는 “감염증과 관련한 각종 유언비어로 시장 방문 시민들이 전보다 반으로 줄어 모든 상인들이 힘든 상황이므로 공무원들이 나서 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근처에 있는 광명사거리역과 전통시장의 방역을 철저히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승원 시장은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노력하겠다"며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행동수칙과 예방 매뉴얼을 잘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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