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2.07 16:56
대기업집단 브랜드 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사진제공=한국기업평판연구소)
대기업집단 브랜드 평판 빅데이터 분석 결과. (그래프제공=한국기업평판연구소)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대기업집단 브랜드 평판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결과 삼성이 1위에 올랐다. CEO 가운데 브랜드 평판 1위는 신동빈 롯데 회장이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해 12월 7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61개 대기업집단 브랜드의 빅데이터 10억6109만2200개를 분석한 결과 삼성에 이어 네이버, KT, LG, 카카오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7일 발표했다.  

브랜드 평판 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소셜가치, 사회가치로 분류해 가중치를 두어 나온 지표다. 대기업집단 브랜드평가에는 사회공헌지표와 소비자지표 중심으로 정성 평가가 강화됐다.

2020년 2월 대기업집단 브랜드 평판 상위 30위는 1위 삼성부터 네이버, KT, LG, 카카오, SK, 롯데, 농협, CJ, 신세계, 한화, 현대자동차, GS, 아모레퍼시픽, 현대백화점, 포스코, LS, 현대산업개발, 한진, KCC, 두산, DB, 한국투자금융, 대림, 넥슨, 한국타이어, 미래에셋, 셀트리온, 애경, 대우건설 순이었다.

삼성은 미디어지수 1668만1089, 소통지수 3238만3400, 커뮤니티지수 1772만2136, 사회공헌지수 890만380, 소비자지수 1908만5134로 브랜드 평판지수 9477만2139를 기록했다. 

CEO 브랜드 평판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는 신동빈 롯데 회장이 1위를 차지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위,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3위였다.

이번 CEO 브랜드 평판지수 순위는 1월 5일부터 2월 6일까지 CEO 61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136만4833개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지표로 나눠 분석한 결과다.

올해 2월 CEO 브랜드 평판 순위는 1위 신동빈 회장부터 이재용, 손태승, 서정진, 최태원, 조원태, 황창규, 정의선, 이재현, 최정우, 구광모, 김남구, 윤종규, 김정태, 이명희, 김지완, 이중근, 박정원, 구자열, 김범수, 김승연, 김태오, 방준혁, 김상열, 정몽규, 김광수, 정지선, 서경배, 이성희, 허태수 순이었다.

신동빈 회장의 브랜드 빅데이터는 미디어지수 8만2073, 소통지수 8만3698, 커뮤니티지수 6만1385로 총 22만7156으로 분석됐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