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2.08 08:25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의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2월 1주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63.3원으로 전주 대비 6.7원 내렸다.

경유는 리터당 1391.2원으로 7.4원 하락했다. 경유는 3주 연속 내림세를 시현 중이다.

상표별 최저가는 휘발유, 경유 모두 자가상표로 확인됐다. 자가상표의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40.6원으로 10.6원, 경유는 1364.6원으로 10.1원 각각 하락했다.

최고가는 SK에너지였다. SK에너지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574.9원, 경유는 1403.1원으로 각각 7.2원, 7.8원 내렸다.

전국 최고가 지역은 제주 지역이었다. 제주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42.7원으로 0.2원 하락했다. 제주 가격은 전국 평균에 비해 79.4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인 부산의 휘발유 가격은 1537.4원으로 7.5원 떨어졌다. 부산 가격은 제주보다 105.2원 낮다.

2월 1주 국제유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한 중국 경제 성장률 하락 전망 및 미국 원유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 기간 두바이 유가는 배럴당 54.5달러로 전주 대비 4.1달러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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