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0.02.08 09:16

"지역사회 유입 차단과 확산 예방에 총력 기할 것"

최기문 영천시장이 시보건소를 찾아 선별진료소 운영과 방역대응체계 등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
최기문(왼쪽 가운데) 영천시장이 시보건소를 찾아 선별진료소 운영과 방역대응체계 등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 유입예방과 사전 차단을 위해 선제적 방역대응을 펼치고 있는 영천시보건소를 찾아 선별진료소 운영과 방역대응체계 등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영천시는 영천시보건소와 영남대학교영천병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24시간 방역근무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예방활동으로 버스터미널과 공설시장, 영천역 등 다중이용시설 소독을 실시하고 어린이집, 복지시설, 읍·면·동 등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배부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지역 유입 차단과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예방대응체계와 방역활동 상황을 점검한 후 관련자들의 노고를 격려한뒤 “영천시민이 감염되는 사례가 없도록 방역을 철저히 해야한다"며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갖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영천시는 지난 31일부터 영천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경찰서·소방서·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정월대보름 행사와 시민회관 영화 상영 등 다수인이 모이는 행사를 전격 취소하고 시민들에게 외출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의 예방행동 수칙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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